알라딘 전자책

검색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커버이미지)
알라딘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임승수의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시대의창

임승수 지음

2016-08-31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활자로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마르크스 《자본론》 강의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쉽게 풀어 쓴 책의 대명사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 2008년 처음 출간된 이후 2016년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름하여 《새로 쓴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이다.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은 처음 세상에 나온 이후 8년 여가 되었지만 여전히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도중에 개정 2판을 내기도 했지만 그 사이 세상은 또 많이 변했기에, 저자 임승수 작가는 이번에 완전히 ‘새로’ 쓰는 작업을 감행했다. 그동안 독자의 질문과 강연 경험까지 고스란히 녹아든 이 책은 마르크스 《자본론》 입문서의 결정판이다.
19세기에 자본주의의 구조를 파헤친 마르크스의 저작과 사상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노동자)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한다. 그러나 원전의 방대함과 복잡성은 많은 이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이 책은 이 문을 쉽게 열어, 자본주의 구조의 비밀과 한계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빈부 격차의 원인을 근원적으로 밝혀준다. 한국의 교육과정에서는 접할 수 없는 마르크스의 사상에 접근하려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b>21세기에 왜 《자본론》을 알아야 할까?
21세기 초인 2005년, 영국 BBC에서 설문조사를 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상가를 뽑아달라는 내용이었다. 이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사상가는 바로 마르크스였다. 마르크스는 19세기 인물이지만, 그가 파헤친 자본주의는 19세기만 머물러 있지 않다. 자본주의는 부침을 거듭하며 21세기 들어 더욱 고도화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자본론》을 공부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오히려 ‘《자본론》을 왜 공부하지 않을까?’라고 질문해야 한다.
자본주의는 모든 것을 ‘상품’으로 만든다. 자본주의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체 게바라의 사진이 티셔츠에 인쇄되어 팔리는 것은 이 사실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팔 것과 팔지 말아야 할 것의 경계가 사라진 곳에는 자본으로 변한 화폐의 냉혹함만이 남을 것이다. 그러한 곳은 자본으로 치환된 야만의 사회에 다름 아니다. 결국 《자본론》 공부에는 시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체제가 중요하다. 21세기에서가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본론》을 알아야 한다.

<b>마르크스 《자본론》을 이해하는 지름길
이 책은 마르크스 《자본론》의 고갱이를 충실하게, 무엇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집필되었다. 사회형태를 구분하는 기준, 상품과 가치, 노동가치론와 노동시간, 화폐와 자본의 차이, 이윤의 출처, 잉여가치와 상품의 가치, 필요노동과 잉여노동, 잉여가치의 창출, 성과급제의 비밀, 단순재생산과 확대재생산, 자본의 유기적 구성, 자본의 회전시간과 연간이윤율, 독점자본과 공황, 이윤율 하락 경향의 법칙, 신식민주의와 국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내용을 총 14강으로 구성한 이 책은, 저자의 강연 경험과 독자들의 질문으로 보완되어 《자본론》을 이해하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또한 본문은 강사와 학생들의 대화 형식으로, 《자본론》이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게’ 편하고 재미있게 읽힌다.
자본주의는 지금 이 시간에도 고도로 진화하고 있다. 마르크스 사후에 몇 번의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카멜레온처럼 색깔을 바꾸고 제 정체성을 탈색하는 정책적 변화를 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빈부 격차가 심하다. 최근 주목받은 토마 피케티의 저작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은 이를 체감하고 있다. 비단 한 국가 내부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가 간의 불평등 역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자본론》의 가치는 다른 무엇보다 소중하다. 자본주의의 근본 구조를 알아야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의 구조적 원인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르크스는 “전 세계 노동자들이여, 단결하라!”라고 말했다. 이 말은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한국 독자들에게 이렇게 전할 수 있다. “한국의 노동자들이여, 자본론을 공부하라!”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